서울인쇄조합(이사장 조정석)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중구 행복더하기’에 전달했다.
지난 17일 조정석 이사장을 비롯 송철의 상무이사와 오혜경 홍보과장 3명이 구청장실을 방문, 정동일 구청장, 담당자, 관계자와 함께 200만원 기탁식을 가졌다.
충무로1가 52-5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인쇄조합은 몇 해 전부터 행복더하기에 동참해 왔다. 지난 2005년 12월14일에는 552만원 상당의 퍼즐·색칠공부 2천240권 성품을, 2007년 12월26일에는 홀로어르신 결연식 후원으로 200만원의 성금을, 지난해 12월23일에는 저소득가정 후원으로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서울인쇄조합은 중구의 ‘행복더하기’뿐 아니라 불우한 이웃을 돕는 성금 기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2002년에는 불우이웃돕기로 중구청 외 7곳에 모두 1천790만원, 2003년에는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성금으로 조선일보 외 8곳에 1천950만원, 2004년에는 불우이웃돕기로 중구청 외 3곳에 680만원, 2005년에는 남아시아 지진해일참사 성금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외 4곳에 450만원, 불우이웃돕기로 2006년에는 장충포럼 외 7곳에 500만원, 2007년에는 중구청 외 9곳에 619만3천10원, 지난해에는 중구청 외 3곳에 410만원을 기탁하는 자선활동을 실시했다.
조정석 이사장은 “도심형 산업에 종사하며 지역 주민들과 나눔의 장을 함께하기 위해 행복더하기에 동참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행복더하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서울인쇄조합의 성금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