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생활체육회 송년회 풍성

낚시ㆍ육상연 포상금 수여… 종목별 회원들 장기자랑도

 

◇지난 16일 충무아트홀 컨벤션홀에서 유기영 회장,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고문식 의장 등과 내빈이 건배를 하고 있다.

 

 중구생활체육회(회장 유기영)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홀에서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고문식 의장, 임용혁 의원, 김유성 부회장, 각 종목별 연합회원, 동호인등과 각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유기영 회장이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수연합회인 낚시연합회와 육상연합회에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중구체육회 이대일 사무국장이 유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송년회는 2009년도 한 해 동안 중구 생활체육 발전과 체육 진흥을 위해 애쓴 생활체육회원들과 함께 노고를 자축하고, 그동안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나 의원과 정 구청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회장은 “중구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9년 한 해를 마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은 올해보다 더 노력해서 중구민의 여가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전국 생활체육을 법인화하기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더욱더 심호흡을 한 뒤 중구와 대한민국 전체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보자”고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항상 중구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생활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단합해서 2010년도에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중구생활체육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문식 의장은 “그동안 신종플루 영향으로 각종 대회가 취소됐지만 알찬 행사도 많았다”면서 “의회에서도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의 댄스시범과 중구청 김경모 주임의 태극권 시범이 있은 뒤 종목별 연합회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