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이문식)는 강영숙 예지원 원장을 강사로 초청,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2009년도 노인지도자 교육을 실시해 지도자의 자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날 각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노인대학장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원장은 ‘인생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 원장은 “현대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핵가족 사회에서 가족해체 현상이 늘어나고 우리의 전통적인 경로효친사상이 퇴색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서 노인들이 가족과 사회 속에서 좋은 유대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자세로 전통미풍양속을 다음 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전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문식 회장은 “노인들도 이젠 사회의 수혜자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며 “미풍양속과 효사상 고취도 우리 노인들의 몫”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