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어느덧 창간 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중구민과 애독자여러분들의 애정어린 후원과 지원,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본지는 중구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권익향상, 그리고 글로벌 중구 구현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교육, 재래시장, 주거환경과 도심재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취재 보도한 것은 물론 직능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는 각종 행사 등도 가감없이 보도해 왔습니다.
그리고 소수 정예요원들로 구성된 기자들이 사명감 하나로 중구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면서 중구의 현안문제들을 취재보도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중구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명동예술극장의 역사적 복원을 현장에서 지켜봤으며, 남산예술센터 등의 재탄생 현장도 함께 했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3대 영화제인 칸(Cannes) 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영화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주야를 가리지 않고 심층보도를 해 왔습니다.
중구의 선출직 공직자들의 출마와 당선, 야인시절과 공직생활에서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무엇이 중구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는지도 깨닫게 했으며, 공직자의 도덕적인 문제를 들춰내기도 했습니다.
종묘와 남산을 연결하는 도심 남북녹지축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고 역사 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도심을 재개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본지에서는 두바이나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롯본기힐스의 53층 높이의 모리타워처럼 오피스, 주거, 상업 시설의 복합형으로 개발해 대한민국의 관광중심 거점으로 성장 발전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중구의 현주소인 교육문제를 이슈화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코자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도입되는 고교선택제 시행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반영해 특집으로 보도하기도 했으며, 고교선택제의 현주소와 대책 등도 앞으로 소상히 보도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최근 들어서는 창궐하고 있는 신종플루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중구보건소장과 의사 출신 구의원을 인터뷰해 보도했으며, 신종플루의 예방과 대책은 무엇인지 등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이번 특집호에도 한방분야의 전문가인 임관일 박사를 인터뷰해 양방과 한방의 차이점과 한방에서의 대처방법 등을 상세하게 보도할 계획입니다.
신문은 국민의 눈과 귀를 밝혀가는 저널리즘이며 그 근간인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자유는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소중한 우리의 가치입니다. 언론은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며 건강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때 비로소 정당성을 갖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고 싶고 찾고 싶은 신문, 중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신문, 후손들의 길잡이가 되는 신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본지는 중구발전에 기여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구민을 대상으로 정치부문 의정대상, 경제부문 경영대상,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 공무원부문 공무원대상등 4개 부문의 ‘중구자치문화상'을 제정해 5년째 시상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직능단체 대상을 신설해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를 선정 시상했으며, 금년에는 주부기자단이 선정한 교육문화대상을 신설해 중구 교육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중구민여러분!
본지는 중구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신문, 사회정의 실현, 문화창달 선봉, 지역사회 증인이라는 사시처럼 지역문화 창달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선봉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중구민과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