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열린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김성수)가 지난달 29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0회 중부소방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는 ‘산을 지키자’를 부른 청구초, 유치부는 ‘정말 큰일나요’를 부른 한일유치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두 팀이 수상을 하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지도교사상에 김지현·박성애 교사가 중부교육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이 노래를 부를 때 엄마들과 교사들은 카메라를 들고 나와 병아리 같은 아이들을 앞다퉈 찍는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전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조기에 정착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대회는 유치부·초등부 등 총 9개 팀 300여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광희초가 ‘부엉이도 노루도’, 약수교회 어린이집이 ‘소방관 아저씨의 마음’, 예랑어린이집이 ‘119로 신고하지요’, 중림어린이집이 ‘파이어스 환호가’, 이레어린이집이 ‘꿈’, 한솔어린이집이 ‘소방서 가는 날’, 중구청직장어린이집이 ‘우리친구 소방차’의 노래를 불렀다. <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