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음칼럼③ / 김 미 영 웃음치료사

웃음은 건강ㆍ비즈니스에도 최고

생활 속의 웃음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웃음의 효과를 숙지토록 해야 한다. 15초 웃으면 이틀을 더 산다는 얘기는 이제 상식이 됐다.

 

 또한 웃으면 650개의 근육중에서 231개의 근육이 움직인다는 이야기도 웃음의 효과를 잘 설명해 주는 상식이다.

 

 웃음은 암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며 당뇨수치를 낮추어 당뇨병에 효과적이며 또한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심장병, 뇌졸중등, 우리의 모든 질병에 작용하는 부작용 없는 치료제라고 밝힌다. 이러한 웃음의 효과를 최대한 얻을 수 있는 웃음법에는 첫째, 크게 웃는다. 크게 웃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둘째, 15초 이상 날숨으로 길게 웃는다. 10초이상 웃으면 엔돌핀이 폭포수처럼 생기고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신체가 활성화 된다. 셋째, 배와 온몸을 활용해 웃는다. 배로 웃으면 내장 맛사지가 되어 오장육부가 튼튼해지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웃음이 단순한 건강효과뿐 아니라 인간관계와 비즈니스에도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몇 년전 프린스턴 대학 판매연구소의 연기자 150명을 동원해서 웃음이 세일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 적이 있다.

 

 먼저 50명은 계속해서 웃음을 띠우고, 50명은 무표정한 상태로, 50명은 신경질적인 얼굴로 판매를 했다. 놀랍게도 웃음팀은 목표량의 3배에서 10배까지 팔았고, 무표정한 팀은 10-30%를 팔았고 인상을 쓴 팀은 전혀 팔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그대로 웃음이 세일즈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드러내 주는 연구결과다. 또한 연구에서는 95%의 이성으로 제품에 접근하지만 95%의 감성으로, 즉 미소와 웃음에 의해서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설적인 판매왕 조 지라드는 웃음의 위력을 알지 못하는 세일즈맨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그는 인간에게 얼굴이 있는 이유가 먹기 위해서나 면도나 화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웃기 위해서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웃음치료를 일반대중에 보급하는데 공한 사람은 인도의 가정의학과 의사 마단 카타리나다.

 

그는 1995년3월 웃음클럽 인터내셔널을 창설했다. 지금도 웃음요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웃음치료를 보편화시키고 있는 사람은 스티븐 윌슨이다. 윌슨은 마단카타리나의 웃음요가를 심리학적 임상적으로 발전시켜 웃음치료를 향상시켰다. 현재 전세계에서 웃음클럽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