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사

송년의 밤 행사 가져

중구어린이집 원장협의회(회장 이금자)는 구랍 23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보육교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처음으로 구립과 민간어린이집 교사 합동으로 열린 이 행사는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 남산만큼 높고 푸른 꿈을 키우게 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3백여명의 교사들과 원장, 그리고 내빈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우수교사 김정아 김현지 김미라양등 38명에게 김동일 구청장이 표창하고 위로했다.

 이금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린이들 속에서 생활하는 교사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행복을 찾고 있다"면서 "교사로서 정열과 사랑을 가지고 슬기롭고 지혜롭게 바른 아이로 키워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동일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의 밝은 모습이 매우 반갑다"면서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 남산만큼 높고 푸른 꿈을 키우게 하자"고 격려했다.

 민주당 정대철 국회의원은 교황과 국회의원이 동시에 천당에 가서 국회의원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 모습을 조크해 참석자들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손덕수 의장은 "교육중에서 영ㆍ유아 교육이 제일 힘들다"면서 "정성과 사랑으로 잘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성하삼 정동일 시의원, 김동학 부의장등 구의원들이 대거 참석,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