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교육, 사랑ㆍ감사 일깨운다

28, 씨앗교육 캠페인 출범…유치원ㆍ어린이집 원아 대상

 

◇지난 28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육캠페인인 ‘씨앗교육 캠페인’ 출범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씨앗교육으로 감사와 사랑이 가득한 중구 최고의 아이들을 만든다.

 

 중구는 28일 오후 2시40분부터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학부모·어린이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육캠페인인 ‘씨앗교육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동국대 동아리 MAGICS에서 진행하는 마술쇼에 이어 도서ㆍ슬로건 배지 기증식이 이루어졌으며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저자 최마주씨의 특강과 KBS 성우 안소이씨의 동화구연이 이어졌다. 이 캠페인은 중구의 지역특성상 부모직업이 상공인이 가장 많아 가정교육의 기회가 적기 때문에 가정에서 소홀하기 쉬운 인성교육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대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평소 도서기부운동과 어린이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는 ‘큰나출판사(대표 최마주)’로부터 관련 도서와 슬로건 배지를 후원받아 중구 보건소가 주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구에서는 참여기관별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가정으로까지 파급토록 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교육·실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소중한 밑거름을 쌓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오늘 아이들의 마음에 사랑과 감사의 나무가 자라게 하기 위해 첫 씨앗을 뿌리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며 “지금은 중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지만 널리 퍼져 우리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마음의 씨앗을 심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