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 중구회장 김상진씨 당선

최오규·탁승호 후보등 3명 출마…대의원 212명 참석 133표 얻어

 

◇지난 7일 PJ호텔에서 열린 제44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김상진 지회장이 부인과 함께 김진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4대 한국음식업 중앙회 중구지회장에 김상진 현 회장이 다시 당선됐다.

 

 지난 7일 PJ호텔에서 열린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지회장에 출마한 최오규(기호1번) 김상진(기호2번) 탁승호(기호 3번)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최후보가 18표,김후보는 133표, 탁후보가 58표(기권 3)를 얻어 상대 후보를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대의원 244명중 2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됐다.

 

 이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상진 지회장은 "불황등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노고가 많다"며 "앞으로 경제가 어느 정도 호전되면 영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들의 산적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달라져야 한다"면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업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인식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금년은 협회 설립 44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회원들의 욕구에 부응키 위해 전국 최대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긍정적 사고로 바람직한 변화가 폭발적으로 일어나 거대한 힘으로 결속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08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09년도 주요사업계획안 △2009년도 세입세출안 등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날 고인식 중앙회장 표창에는 한동균 (대가), 윤재림(장수보리밥),이기환(포마촌),이승철(유정식당), 장대원(중구지회) 5명이 받았다.

 

 지회장 표창에는 이순연(행복길식당) 박용만(서곡장터), 문기식(만다리), 김순희(토담), 손종분(소문난집), 탁진숙(양미옥), 김명숙(황소만두), 김재유(다도해), 방혜숙(토지) 장애순(동회루) 10명의 회원이 받았다.

 

 회원들의 자녀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은 이경일(관동대학교) 학생등 1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30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