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초,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이현자 회장등 임원 6명 위촉…등ㆍ하교길 교통안전봉사

◇청구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가 지난 1일 본교 강당에서 발대식에 앞서 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2009년도 청구초등학교(교장 성기옥)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이 지난 1일 청구문화스포츠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현자 녹색어머니회 회장을 비롯해 이수정ㆍ임영희 부회장, 박수현 총무, 강은희 간사, 윤은숙 감사 등 임원 6명과 학년별 간사 16명이 성기옥 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 학생들의 혼잡한 등ㆍ하굣길의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고 교통안전 홍보요원으로 지역주민들의 준법의식을 향상시켜 교통질서가 준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화합과 단결로 굳게 뭉쳐 이웃과 사회로부터 환영받는 자랑스러운 회원이 되겠다는 5개항을 결의했다.

 

 이현자 녹색어머니회장은 “발대식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실히 봉사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기옥 교장은 이날 축사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직접 민주주의 시대에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역할이 매우 소중하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위와 교통안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어머니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있다”며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교육이며 아이들을 건강히 양육해 교육에 앞선 중구가 되자”고 아이들의 보호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경찰서 구본걸 서장은 장준호 교통계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개최를 축하하며 경찰서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고 등ㆍ하굣길에 직접 순찰을 통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