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윷놀이로 화합다져

방산시장 상인연합회…풍성한 먹거리도 준비

 

◇지난 8일 방산종합시장 주차장에서 상인연합회 대보름 윷놀이 대회가 열리고 있다.

 

 방산시장 상인연합회 대보름 윷놀이 대회가 일요일인 지난 8일 방산종합시장 주차장에서 흥겹게 개최됐다.

 

 방산시장 번영회(회장 이정호)가 주관한 이 행사는 막걸리와 부럼, 푸짐한 음식이 준비된 가운데 상인 300여명이 35개조로 나눠 예선전은 단판, 결승전은 3판2승으로 우승을 가리기도 했다.

 

 이날 윷놀이 대회에서는 우승팀과 회원들을 위해 행운권등을 추첨, 비누, 샴푸, 치약, 칫솔, 주방세제등 생활용품을 푸짐하게 제공했다.

 

 이정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해마다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면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고 흥겨운 하루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현재 등록회원은 670명이지만 상인수는 2천530여명에 달한다”며 “우리번영회가 방산시장 상인연합회로써 제도권안에 들어간 만큼 최고의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방산시장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출하기도 하는등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구청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첫째,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고 둘째,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태 의원은 “모두가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다같이 노력하면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 훈 초대회장은 “윷놀이 대회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면서 신명나고 감동있는 하루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