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예산안 2천783억원 확정

중구의회, 253억8천307만원 삭감 예비비로 계상

중구의회(의장 심상문)는 지난 18일 제16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중구의 2009년도 예산안 규모를 2천783억1천700만원으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08년도 당초 예산 2천709억9천400만원 보다 2.7%인 73억2천30만원이 증가한 규모지만 항목별 예산에서는 253억8천307만원이 삭감돼 예비비로 계상했다.

 

 수정된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 2천477억6천104만원에서 173억3천307만원을 삭감했으며, 특별회계는 305억5천596만원에서 80억5천만원을 삭감했다.

 

 전액 삭감된 사업은 의원해외연수,해외자매 결연도시 행사참석, 유관기관업무추진비, 치안기관업무추진비, 주민공감특화 프로그램, 중구문화원 출연금,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축제, 중구민 한가족 노래자랑, 꿈나무 체육대회지원, 평생학습센터건립 및 운영, 홈스테이등 글로벌영어교육사업, 서울시 다산콜센터 연계 콜센터 운영, 구정주요업무수립 및 관리,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 노인종합복지관 및 전문요양시설건립 현상공모비와 설계비, 노인회관 위탁운영, 노인회관 물품구입비, 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공사, 여성정책 및 여행프로젝트연구용역비,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향기로운 가로경관 조성사업, 서울충무로 국제영화제 꽃장식 사업, 주민센터 멀티미디어 사업, 남산 해맞이 축제,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에 대한 예산등이다.

 

 증액된 사업을 보면,중구불교협의회 음악회, 충무아트홀 습식사우나 설치, 영플라자 용역비, 영플라자 부지매입비, 장애인이동차량 운영, 다산어린이공원 분수대 설치, 공영주차장 건립비 등이다.

 

 삭감됐다가 마지막에 부활된 예산은 중구실버극단, 중구리틀야구단 운영, 여성예비군소대 창설 및 운영, 태극기 구입, 자율방범대 야식비, 동직원 근무복, 필동청사 리모델링공사, 신당3동청사 리모델링공사, 황학동청사 리모델링공사, 신당5동청사 개보수, 중구민한가족 체육대회, 구정백서 발간, 동국대 우수학생 장학금, 대도시 중심구 업무추진, 관광특구 동영상 제작,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 자원봉사활동 업무추진비, 가족동요대회, 한국효도회 중구지회 지원, 보육시설 어린이 날 지원, 회현동 환경미화원 휴게실 임차료, 도시브랜드 홍보물제작, 신당동36일대 보도정비공사, 기초생활보장기금, 신당주간노인주간보호센터 운영, 남산봉화식, 신당노인 주간보호센터 운영,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의원 세미나 공청회 등이다.

 

 직원해외 선진문화체험비는 3억원에서 1억원을 삭감했으며, 사회단체보조금도 5억5만원에서 5천만원을 삭감했으며,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예산도 당초 20억원을 편성했으나 10억원을 삭감한 10억원으로 조정했다. 지역문화행사지원비도 1억원에서 4천700만원을 삭감해 5천300만원으로 편성했으며, 충무아트홀 문화시설 운영비도 1억원을 삭감해 17억원으로 편성했다.

 

 하지만 대폭 삭감된 것으로 알려진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자율방범연합회, 중구장애인 협회, 한국효도회 중구지회등은 대부분 예산을 반영하거나 일부라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