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신당6동 자치위원회는 동사무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15명에게 53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당6동 문화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5일 동사무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15명에게 53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유성 위원장은 "경제 사정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자치위원들은 장학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자리가 장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함께 참석한 학부형들은 자녀들을 잘 지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영훈 의원도 "비록 학생 개인이 받은 장학금은 적을지 모르나 그것을 준비한 자치위원들의 정성을 가늠하길 바란다"며 "그 깊은 뜻을 새겨 학업에 정진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라의 동량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자치위원회는 그 동안 모은 기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보탠 성금을 합해 정기회의를 열기 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중학생 7명과 고등학생 8명에게 각각 30만원과 40만원씩을 지급했다.
이날 문태술 동장과 자치위원 10여명도 참석,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