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열린 제28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 결승에서 청년부 남산형제, 장년부 약수, 노년부에 약수축구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청년부 2위는 청구, 3위는 충현ㆍ광희축구회가 차지했으며, 장년부 2위는 중부, 신당ㆍ중구청축구회, 노년부 2위는 청구축구회에 각각 돌아갔다.
지난달 20일 열린 예선전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노년부 청구와 약수는 전ㆍ후반을 오가는 접전 끝에 약수가 청구를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장년부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을 펼쳤는데도 불구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가 약수가 중부를 4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청년부에서는 청구와 남산형제가 전후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 연장 전반에 1대0, 연장 후반 1대0등 2대0으로 청구를 누르고 남산형제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 1경기 4강전에서는 중부가 신당을 4대2로 눌렀으며, 2경기에서는 약수가 중구청을 1대0으로 누르고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청년부 1경기 4강전에서는 남산형제가 충현을 1대0으로, 2경기에서는 청구와 광희가 1대1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에 들어가 청구가 3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페어플레이상에는 중림축구회, 개인상으로 노년부에서는 지도감독상에 약수 김용무 감독, 최우수선수상에 약수 박정현, 최다득점상에 충현의 김태수, 우수선수상에 청구의 고광재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장년부 지도감독상에는 약수 김창수 감독, 최우수선수상에는 약수 황수왕, 최다득점상에는 중부의 양석정, 우수상에는 중부의 구산회 선수가, 청년부 지도감독상에는 남산형제축구회 김형곤 감독, 최우수 선수상에는 남산형제 시정호, 최다득점상에는 남산형제 박연호, 우수상에는 청구 오진석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심판상에는 노년부 임병태, 장년부 안수안, 청년부 남건모, 우수진행요원 공로상에는 이관수 연합회 섭외부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