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부 청구ㆍ약수 결승진출

제28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27일, 청ㆍ장년은 준결승전

 

◇지난 20일 제28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제28회 중구청장기국민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노년부의 청구와 약수축구회가 결승에 진출했다. 청년부A조는 남산형제와 충현, 청년부 B조는 청구와 광희, 장년부 A조는 중부와 신당, 장년부 B조는 약수와 청구축구회가 각각 4강에 진출해 오는 27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갖는다.

 

 이날 입장상에는 1위 중부, 2위 충현, 3위 청구축구회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중구청장상에는 김천희 임상규 강기석 정재동 차이주씨등 5명, 국회의원 상에는 유영삼 황관식, 중구의회상에는 김원철 서영열, 생활체육회장상에 이명철 이사만, 전국축구연합회장상에는 이재화, 서울시 축구연회장상에는 박영길, 노창균, 메리츠화재상에는 여규식 황용연 도석태, 중구축연합회장상에는 한동일 강세원 심우근 배춘권 황인정 이희섭 심용찬 나경옥씨가 수상했으며, 공로패는 김도태 중림축구회장이 받았다.

 

 박언호 중구축구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는 승패의 결과보다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중구 축구인의 축제의 한마당이 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제28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국가대표선수는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화합과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생활체육은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는등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범ㆍ나경원 국회의원은 "축구는 개인의 건강증진이나 여가선용의 차원을 넘어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용혁 의장은 "제28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를 위해 노력해 온 박언호 회장을 비롯한 축구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유은열 서울시 축구연합회장,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회장등도 "중구청장기 대회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