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새로 부임한 전세균 지사장과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중구동부지사 2008년도 첫 자문회의가 지난달 26일 동부지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 △2008년도 건강보험료 인상 △건강보험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 △2008 건강검진등의 설명과 함께 보험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새로 자문위원이 된 유준상씨와 김연중 유락종합복지관장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 장기요양 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할 수 없는 노인등에게 제공하는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등의 장기요양급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등이 있으며, 이중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 40세 이상, 66세 이하로 1차로 골밀도 검사, 건강위험 평가등을 추가하고, 2차에는 상담의사의 검진결과 사후 상담, 정신건강 검사, 5대 생활습관 개선 처방등을 실시하게 된다는 것.
동부지사는 명동 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 신당동 황학동등 12개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직장 가입자가 92.5%, 지역가입자는 7.5%에 불과하며, 직장가입자는 99.28%, 지역가입자는 98.23%의 징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5인이하 사업장이 65%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전세균 지사장은 “유능하신 자문위원들을 모시고 이렇게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건강보험에 대한 민원을 최대한 축소하고 구조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고의 지사로 평가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