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노인회 전국최고 평가

전국 260개의 시·도 지회 중…대한노인회 중앙회 총회서

 

◇지난달 27일 열린 대한노인회 중앙회 총회에서 전국 최우수 지회상을 수상하고 있는 이문식 회장.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이문식)가 지난달 27일 대한노인회 중앙회 총회에서 전국 최우수 지회상을 수상했다.

 

 대한노인회는 전국에 회원이 500만명에 이르고 있고 260개의 시ㆍ도 지회 중에서 중구지회가 당당히 최우수 노인회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불과 1년 반 전만 해도 중앙회와 서울시 연합회에서는 갈등과 송사로 얼룩진 중구지회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염려해 왔으며, 사고지회로 낙인하는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해 왔다.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중구노인회를 정상화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문식 회장이 취임하고 난 이후 1년 반이 지난 지금 1만3천여 명의 중구 노인은 물론 지회와 각 경로당 회장들이 혼연일체가 돼 화합을 이끌어내면서 전국에서 최우수 지회상을 수상하는등 중구 노인으로서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문식 회장은 “중구 노인회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중구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정동일 구청장과 임용혁 의장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그리고 13만 중구민의 잊어버렸던 경로효친의 생활기초를 재건하셨기 때문”이며 “1천300명 공직자와 각 직능단체 회장들의 고령화 시대에 경로행사를 통해서 노인섬기기 운동을 실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 우리 중구는 경로효친 사상의 질서가 확립돼 가고 있다”며 “우리 중구 노인들도 노인 강령의 실천을 생활화 해가고 중구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우리 중구 노인회가 전국에서 우수지회로 표창 받음으로써 이를 계기로 중구노인들도 노인 강령의 실천에 앞장서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의 자세로서 중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