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니트스웨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5일 중구구민회관에서 2008년도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 96명 중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추천된 최낙민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사에는 박정섭, 조원일, 박영복, 김시복, 장용기, 이영석, 김광호, 정진영, 서윤용, 이종환, 정공훈, 최용원, 박순환, 김유열, 권영신, 김영수, 김수환등 17명을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하태훈 감사가 유임됐다.
한편 (주)정진모드 박진태 과장, (주)인티모 허은혜 대리, 천마니트 김석봉 과장, (주)모라도 박정화 과장, 울터라인 유현석 과장이 대한니트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최부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편직현장기술매뉴얼’을 제작해 업계에 배포했으며 니트패션산업의 고급인력양성 사업, 조합재정 개선책 강구등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또 “신규조합원가입과 바늘공동사업 확충, 자동횡편기 수입관계 감면, 일본 니트업계 거래조건과 동향조사 보고, 서울시에 니트산업 관련 애로 사항 타개책 건의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고 밝혔다.
서울경인 니트스웨터공업협동조합은 올해 사업 계획을 통해 조합 조직 확대 및 기능강화책의 일환으로 니트산악회를 활성화하고, 기획조사사업으로 제6회 니트디자인공모전 개최, 정보지도사업으로 소식지 ‘스웨터 소식’을 새롭게 개편해 6회 발행, 니트 스웨터 용어 중 일본어의 우리말화 작업,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수출증진책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21세기는 니트의 시대다”라는 구호를 뜻하는 K21이라는 조합 공동 브랜드를 상표 등록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