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여성 축구단이 지난 5일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시무식을 갖고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여성축구단이 지난 5일 손기정 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더욱 발전하는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창단 8년째를 맞고 있는 이 축구단은 스포츠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는 주부들로 구성됐으며 매주 월, 수, 금요일 정기적인 시합을 하며 회원들 간의 결속과 실력을 다진다.
이날 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이 시무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구공 5개를 전달했다.
이경우 단장은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은 도전적인 노력과 열의로 중구여성 축구단이 발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지금까지의 시무식 행사 중 여성축구단 시무식의 하객이 가장 많다”는 우스갯소리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뒤 "기량을 더욱 향상시켜 국가대표를 능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항상 노력하는 여성축구단이 올해도 더욱 분발하여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충분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영 중구 생활체육 협의회장은 "여성 축구단이 금년에도 더욱 발전하여 중구의 명예를 빛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언호 중구축구연합회장은 “이날은 박성범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셔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여성 축구단이 성원에 힘입어 더욱 분발해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희성 시의원, 이혜경 김기태 의원도 참석해 시무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