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ㆍ옥정 친선축구로 화합다져

중부축구회 시무식…박성범 의원, 정동일 구청장등 많은 내빈 참석

 

◇지난 9일 충무초 운동장에서 열린 중부축구회 시무식에서 박언호 중구축구연합회장이 박두규 회장에게 축구공을 전달하고 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9일 충무초 잔디운동장에서 단위축구회로서는 마지막으로 중부축구회(회장 박두규)가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김기태 이혜경 의원, 유기영 생활체육협의회장, 박언호 중구축구연합회장등 많은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함께 고사를 지내며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으며, 특히 성동구 금호동 옥정축구회 나봉균 회장등 회원들이 특별히 참여해 친선 경기를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언호 중구축구연합회장은 박두규 회장에게 축구공을 전달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박두규 회장은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있듯이 사람은 사랑이 있어야 정감을 느낄 수 있다”며 “중부축구회는 회원들이 화합하고 잘 뭉쳐져 있는 팀인 만큼 열심히 운동하면서 인연을 끝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위가 높아지면 만나기도 어려운데 정동일 구청장은 축구동호인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배려해 주고 있어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단위축구회 시무식에 사모님들이 많이 참석한 것은 처음 보는 일”이라고 칭찬하면서 “겸손한 정치인으로서 여러분들의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부축구회의 시무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축구회 발전을 위해 애써온 박두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동 옥정축구회 회원들이 특별히 참석해 친선경기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태 이혜경 의원도 “좋은 날씨에 갖게 되는 시무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으며, 유기영 회장은 “유일하게 생활체육 회장이 소속된 축구회로서 시무식을 갖게 돼 기쁘고 옥정축구회가 참여해 행사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언호 회장은 “박두규 회장을 중심으로 잘 뭉쳐져 있는 중부축구회가 서울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