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 김 희 영 / 제1권역(소공동, 회현동, 명동, 중림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참여 확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우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배운 것을 활용해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자아성취,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며 그로인해 주민자치센터가 더욱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
운영사례를 보면 서예반 수강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배운 서예실력으로 공부방 초등학생들에게 가훈을 써 줌으로써 초등학생에게는 가훈을 알고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서예반 수강생들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또 자치센터에서 배운 일본어로 동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나 일본인을 안내하고, 공부방 초등학생들에게 일본어를 활용해 이웃나라인 일본의 전통, 문화, 간단한 글자, 노래를 알려주는 수업진행으로 어린이들이 일본어에 대한 흥미와 호감을 갖게 하고, 수강생 자원봉사자는 배운 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줘 보람을 느끼게 했다. 이와 함께 서예반과 특별활동 수강생 자원봉사자에게는 급식비를 지원하는등 배려했다.
또한 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광통교다리밟기 행사,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중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등에 참가토록 유도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명동지역 관광안내부스에 외국어 수강생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지속적이고 고정적으로 자원봉사하면서 외국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서예반과 수묵화반의 수강생들도 지역사회 봉사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 광희동 이 하 숙 / 제2권역(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
블루오션 전략 도입 새 프로 운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자원봉사자가 가능한 프로그램과 지역동아리를 발굴해 동아리 회원과 수강생으로 하여금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운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동아리를 발굴해 연습실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고 체계적으로 동아리를 관리했다.
실제로 2007년 중구자원봉사 대축제를 비롯해 남산골 전통축제등에 밸리댄스 교실 강사와 수강생이 공연에 참여토록 하고, 2006년과 2007년 광희동 어르신잔치와 전통놀이 대회에서 부채춤과 양반춤, 전통무용 공연으로 봉사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 결과 수강생들이 자신이 배운 프로그램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되고 지역행사 및 현황에 좀더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지역동아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통 떡케익 만들기도 블루오션 전략을 도입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배울 거리를 제공하고 강좌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봉사로 확대시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발전모델이 되고 있다.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이 좋아하는 떡케익을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해서 소외되기 쉬운 어른신들과 함께하고, 수강생들에게는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봉사의 기회를 제공해 뿌듯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수강토록 할 수 있었다.
처음엔 10명의 수강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지역신문에 홍보하면서 현재 수강생이 50명이나 되고 있어 2개반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 신당1동 정 대 용 / 제3권역(신당1동, 신당6동, 신당6동, 황학동)
주민자치센터 자립특화 헬스프로 운영
주민자치센터 자립특화 헬스 프로그램 운영등이 건강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구민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40%가 서민층, 저소득층은 10%로 중산층이하 저소득 가구는 50%에 달하고 있어, 맞벌이 가정이 많고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총인구수에 대비 10.4%(864명)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화 사회의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민욕구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가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어 노인들의 건강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고 저소득가구, 맞벌이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따라 전문강사를 확보해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 헬스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자치센터의 재정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국민기초 수급자, 경로 우대자, 장애인등 소외계층에게 무료 개방했다. 신당1동 헬스장은 2005년 11월부터 월 1만원씩 내는 유료화를 추진한 결과 현재 회원수는 총 160여명으로 단기회원(1개월)은 60명, 장기회원(3개월) 40명, 면제회원(소외계층) 60여명으로 1일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신단련의 기회를 제공해 구민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야간시간대 연장개방을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용자 증가로 주민자치센터의 운영활성화 및 재정 자립기반 여건을 조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어르신들의 취미, 여가생활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