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시각ㆍ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쉼터가 남산자락에 조성됐다.
중구 남산동2가 20-1에 위치한 시각ㆍ청각장애인 쉼터는 262㎡의 면적에 연건평 31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하1층은 강당과 사무실ㆍ휴게실 등으로 사용하고, 지상1층은 시각장애인협회 사무실, 회의실ㆍ물리치료실 등으로 활용된다. 그리고 지상 2층은 농아인협회 사무실, 휴게실, 교육장으로 쓰여진다.
중구는 시각ㆍ청각장애인들이 여가 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남산 순환도로 인근에 장애인쉼터를 조성해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5월 이 건물을 매입해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이번에 새롭게 장애인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했다.
중구는 앞으로 시각ㆍ청각장애인단체와 협의해 이 쉼터에서 점자교실, 수화교실, 정보화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