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청대문 웨딩홀에서는 2008년도 남산형제축구회 창립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정동일 구청장등 내빈들과 케이크커팅을 하고 있다.
2008년도 남산형제축구회 창립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 청대문 웨딩뷔페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탁진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황관식, 김민혁, 시정호씨등 3명, 모범회원에는 김성배, 정태균, 박영진씨등 3명이 선정돼 박문기 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부상으로는 20만원 상당의 축구화가 제공됐다. 임동규, 박만호 고문은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박문기 신임회장은 직전 신원진 회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 회장은 신임 박회장에게 회장 추대패와 단기를 전달했다. 신홍식 이준영 고문은 명예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이와 함께 신임 집행부 부회장에는 황종민 백명수 남상익 탁진수 심윤섭씨, 총무에는 장준원, 재무에는 김용균, 감사에는 박만호, 감독에는 김형곤, 코치에는 시정호씨가 각각 선임됐으며, 이사에는 박수인 한경석 김정일 민경신 정한규 정창근 조광수 김성배, 김태현, 강상모, 정지호씨등을 선임하고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박문기 회장은 “임기동안 첫째, 아침운동을 활성화하고, 둘째, 좋은 운동장 풍토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며 “회원 상호간의 예의를 지키고, 한발 양보하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이야 말로 축구인이자, 진정한 남산형제 회원이라는 2가지 목표를 가지고 회원들의 건강과 무사고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남산형제축구회장의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든 회원들이 일치단결해서 잘 운영되는 모습에서 남산형제축구회의 일취월장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기영 회장과 박언호 축구연합회장은 “남산 형제축구회의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화합을 통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아오야마 월드키카스 모리회장도 특별히 참석해 “양국의 팀이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기를 희망한다"면서 “남산형제축구회장의 이·취임식을 축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