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걷기대회가 열린다.
중구는 오는 24, 25일 이틀 동안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5회 서울국제걷기대회를 후원한다.
비경쟁 비기록 걷기대회로 범국민 생활건강 시민스포츠인 이 대회는 5km, 7km, 10km, 20km, 30km 등 5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다시 한옥마을로 돌아오는 코스로 돼 있다.
선택한 코스를 완보하면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이 인증하는 ‘완보증’ ‘완보배지’ ‘완보훈장’을 주며, 인기 연예인이 참가하는 완보 축하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3일까지 인터넷(www.walking.or.kr)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남산골 한옥마을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학생의 경우 5천원, 일반인은 1만원이며, 해외 참가자는 미화 50불이다.
중구는 한국체육진흥회와 협의해 2008년부터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기간에 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래서 남산골 한옥마을, 영화의 거리, 청계천, 남산 등을 국내외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