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유급화 재추진 관심

 현재 무보수 명예직인 지방의회 의원들이 유급화될 전망이다.

 

 지난 4일 여야의원 164명은 명예직으로 규정된 지방의원의 신분조항을 삭제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일부 민주당 전갑길 의원이 제출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173명의 의원에 이르고 있어 재적의원 과반수인 137명을 훨씬 넘어서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실현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개정안에는 광역의원 보수는 2,3급 공무원 수준으로 1인당 연평균 5천300만원, 기초의원은 4,5급 수준인 1인당 연평균 3천8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방의원은 의정활동비 연구비등의 명목으로 광역의원 월평균 170만원, 기초의원 102만원 정도의 수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