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내빈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
12월3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신남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장충클럽이 3위는 동신클럽, 4위는 청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13개 클럽 35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 경기로 실시됐으며, 평소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과 최장수동호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공로패 전달도 진행됐다.
중구배드민턴연합회 오춘일 회장은 "오늘은 동호인들을 위한 축제의 날로써 한해를 돌아보고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각 클럽간의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송년 축제의 자리인 만큼 승패를 떠나 마음껏 즐기자"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배드민턴 동호회는 서울 장충클럽이 효시로 그 만큼 중구 배드민턴 연합회는 규모면에서 자긍심을 가질 만하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이 더욱 왕성한 활동을 통해 배드민턴 보급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