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납세 기업인에 감사패

기업임원과 간담회, 우리은행 등 20개 기업 애로사항 청취

 

◇지난 9일 중구청에서 개최된 기업 임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기업인들과 정동일 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9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기업 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세한 기업인 2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외부 도움 없이 재원을 마련해 주민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성실납세 기업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구청 국장급 이상과 세무관련 과장들도 배석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기업인은 (주)우리은행 울트라건설(주) (주)호텔신라 GS건설(주) (주)외환은행 SKtelecom(주) 농협중앙회 (주)파라다이스 CJ(주) 한화개발(주) (주)하나은행 (주)신한은행 기업은행 롯데쇼핑(주) (주)신세계 삼성생명보험(주) (주)호텔롯데 신동아화재해상보혐(주) 일진페이퍼(주) (주)맥스리얼티 등 20개 기업의 대표자다.

 

 또한 기업체 임원들에게 참여 기업체가 위치한 중구의 미래 모습을 알려주기 위해 중구의 재정 현황과 민선4기 주요시책이 담긴 비전중구 2010-중구발전 4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각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내용을 수렴했다.

 

 특히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에 관한 가로수 관리, 상가 시야 확보, 미적 추구등에 관한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정 구청장은 "앞으로 식재할 소나무에 관한 관리는 물론 미적 조화등에 관한 각 기업의 의견을 수렴토록하고 식재방법과 준비과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계획을 보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12월 신라호텔 등 중구 관내에 본사가 있는 20개 업체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2005년 6, 8, 9월 잇달아 간담회를 실시해 중구의 각종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구청과 기업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각 기업들은 중구사회안전망사업에 적극 동참, 1천만원에서 2억원의 성금을 쾌척하는 등 차상위계층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