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교육감 공정택)에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배움과 생활의 장이 되는 학교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학교 건설에 친환경 웰빙(well-being) 학교를 목표로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에 대해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확립,추진키로 했다.
근본적인 대책으로 건축마감자재(바닥, 벽, 천정)의 친환경 인증자재 엄선 적용, 자연환경요소(채광, 통풍, 일조)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교사 배치계획, 그리고 교실 환기(자연+기계)가 잘 될 수 있는 학교 설계등이다.
단기적인 대책으로 ‘신설학교 교사 내 오염물질 관리방안’을 수립, 학교 신축, 증축, 개축 등 시설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시공 중 유해물질(포름알데히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을 제거하기 위한 현장청소, 베이크아웃(bake-out)을 실시하고, 준공 단계 시 국가가 인증하는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 각 실별로 유해물질을 측정한 시험성적서를 제출토록해 준공처리 하게된다. 준공 후 관리 단계에서는 개교를 위한 교구(책·걸상, 사물함) 보급 등에도 친환경 자재를 구입토록 일선 교육청과 학교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