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충무로영화의거리추진협의회와 우리나라 영화의 본고장인 충무로에서 오는 24일 한국영화를 테마로 한 2006 충무로 영화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최근 충무로에 영화의 거리가 조성된다는 계획이 발표됐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충무로3가 대원빌딩 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타악 공연팀 아작이 선보이는 신나는 퓨전난타를 시작으로 스포츠 댄스 팀이 이성재가 출연한 영화 바람의 전설 동영상을 배경으로 스포츠 댄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마술사의 매직쇼와 전문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칵테일 쇼를 비롯해 명보극장에서 행사장까지 롯데월드 고적대와 캐릭터들의 축하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행사를 찾은 사람들에게 기념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오후 4시30분부터는 정동일 구청장과 영화배우, 영화감독 등 영화관련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영화배우 최정윤씨의 사회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Forever 충무로 Movie라는 테마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가수 서문탁, 이후, 수나씨가 파워풀한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