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다동 음식문화 대축제 개막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제공…오는 23일까지

 

◇지난 9월23일 개막된 무교 다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의 파워 넘치는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효자·효부상 시상도

 

 제10회 무교 다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가 지난 9월23일 무교동 한외빌딩 앞 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돼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23일까지 1달여간 계속될 무교 다동 축제는 동국대의 흥겨운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개막 행사는 하동진 강민 백야성 등의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파워풀한 댄스공연, 민족예술단 공연, 각설이 공연등이 펼쳐져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무교 다동 상가번영회와 중구청이 준비한 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김선순씨등 12명에 대한 효자·효부상 시상식 열려 1인당 50만원씩 총 600만원이 전달됐다.

 

 또, 독거노인 190명에게 10kg 백미 190포대를 제공하고, 21명의 모범청소년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630만원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금년에도 어김없이 어르신 위안잔치를 열어 어른신 약 1천명에게 개막 행사 당일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오는 10월14일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 예선전을 실시해 폐막행사가 진행될 오는 10월23일 결선을 치르게 된다.

 노래자랑 대상에게는 50만원 농산물상품권, 우수상 2명과 인기상 2명에 20만원 농산물상품권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무교 다동 상가 번영회 김영대 회장은 "금년 10회를 맞이한 무교 다동 축제는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작년부터 효자 효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모범 청소년 장학금과 독거노인에게 백미를 대폭 늘려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음식문화 특화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재개발 사업으로 묶여 타지역보다 낙후되는등 경기가 침체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