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구자치문화상 수상자 공적 주요내용

■ 정치부문 의정대상 / 김 기 태 의원

 

광희동 이전등 중구발전에 기여

 

 지난 9월22일 필동 행복웨딩문화원에서 열린 중구자치신문 창간5주년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기태 의원.

 

 그는 2선 의원으로 제5대 의회 행정보건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지난 9월6일부터 12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는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4대 의회에서는 초선으로서 전반기 행정 보건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후반기에는 중구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는 특히 제4대 의회 출마당시 제시한 공약들을 대부분 실천으로 옮겨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구정질문 36건,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구예산 절감위해 노력해야 한다, 동대문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 시급하다, 주민자치위원장 당적 배제조항 삭제해야 한다고 요구해 여론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이와함께 광희고가 철거 건의, 광희동 동사무사소 이전, 남산 구 안기부 건물 주민이용시설 활용전환 건의, 동대문 운동장 돔구장 건설 반대 및 공원조성 건의, 청소년 독서실 설치 및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과 급식시설 보조건의, 덕수중 뒤 폐지수집장 이전등을 요구해 대부분 실천하는등 중구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제부문 경영대상 / 박 동 식 평화시장(주) 대표이사

 

의류시장 활성화등 뉴리더 역량 펼쳐

 

 동대문과 평화시장 상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온 평화시장 주식회사 박동식 대표이사가 본지 창간 5주년 기념행사에서 제3회 중구자치문화상 경제부문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이사는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평화시장 환경개선을 통해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한번 찾은 고객을 평생고객으로 모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52년 전통의 평화시장은 1953년 6·25전쟁이후 피난민들을 주축으로 청계천변에 터전을 잡은 시장으로 60∼70년대 최대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단일 품목시장으로 동양최대의 의류시장으로 각광을 받으며 섬유 봉제산업의 집적지로 전국을 대상으로 도매시장으로 발전해 왔다. 이때 박동식 대표이사도 상업에 정열적으로 투신해 의류업계의 터주대감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현재 남대문 동대문 대표자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의류시장의 활성화와 시대에 맞는 뉴리더로서의 역량을 펼치면서 의류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패션원조의 의류도매시장인 평화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중간 노마진 정책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 품질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객이익 창출을 최우선과제로 생각하는 경영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 / 장 승 섭 신당1동 새마을문고 회장

 

청소년에 꿈과 희망 심는 봉사활동

 

 평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중구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9월22일 본지 창간 5주년 기념행사에서 제3회 중구자치문화상 사회봉사부문 봉사대상을 수상한 신당1동 새마을문고 장승섭 회장.

 

 그는 문고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독서의식 함양은 물론 청소년들이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헌신봉사해 왔다.

 

 이와함께 관내 불우한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제공하는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8월23일에는 신당1동 동사무소에서 300여명의 학생 학부모 운영위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130명의 학생들에게 2006 여름방학 독서왕 시상을 갖기도 했다. 이는 신당1동 문고를 이용하는 청소년중 문고이용 실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독서왕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중구에서 유일한 고아원인 남산원 원생들을 매년 초청해 떡볶이 잔치도 마련해 주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4회에 걸쳐 문고운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서울시 봉사상, 중구민 봉사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중구청장 표창, 새마을운영 부문 장려상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마을문고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내 손자 손녀라는 생각으로 사심없이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부문 공무원대상 / 최 승 걸 사회복지과장

 

활기찬 복지 중구 업그레이드

 

 지난 9월22일 본지 창간 5주년 기념행사에서 영예의 제3회 중구자치문화상 공무원부문 공무원대상을 수상한 중구청 최승걸 사회복지과장.

 

 최 과장은 1973년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동대문구청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82년3월 중구로 전입해 왔다. 그 뒤 서울시청 의전과, 총무과, 중구청 공보계장, 필동장 회현동장, 건설관리과장, 황학동장, 보건행정과장, 교통지도과장, 청소행정과장, 기획예산과장을 거쳐 현재는 사회복지과장을 맡고 있으며, 중구사회안전망 활성화 등을 통해 행정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과장은 2회에 걸쳐 서울특별시장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그는 특히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 및 자활은 물론 일자리를 마련에 앞장서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의 요람인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주민들을 돕고 있으며, 장애없는 공간 만들기,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소식 보내기, 장애인 노약자 셔틀버스등을 운행토록 했다.

 

 노숙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남대문지역 쪽방주민에게 남대문지역 상담센터에서 생활편익을 제공토록 유도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가정복지 분야에서는 어린이집 등 신축은 물론 보육시설 현대화를 통해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등 사회복지분야에서 구정혁신을 통한 대민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