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예원(원장 장금생)이 지난달 22일에 실시한 제9회 서울시 여성 백일장의 시상식이 29일 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전국 만 24세 이상의 성인여성 500여명이 참여,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중구에서는 중림동에 거주하는 김명순씨가 유일하게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현재 중림동 17통장을 맡고 있으며, 중구 자연보호협의회 회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수필부문의 준장원은 함혜자씨가, 우수상에는 이재수씨, 가작에 고미령 윤정숙씨등 2명, 장려상은 김명순씨 외 8명, 특별상에 이영화씨 외 2명에게 돌아갔으며, 시 부문에서 준장원은 이효숙씨에게, 우수상은 김균옥씨, 가작에 장영자 최현순씨등 2명, 장려상에 이미영씨 외 8명에게 상장과 수상금이 각각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