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종합사회복지관 재위탁

선정심의위원, 60점 기준 85.4점 받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유락종합복지관이 재위탁됐다.

 

 지난 14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재위탁선정심의위원회(위원장 김충민)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의 재위탁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김충민 위원장을 비롯한 유현차랑 의원, 류지성 이금영 전세균 최원익 김영옥 권영현 금창열 정희창씨등 재위탁 선정을 위한 위원 10명이 특별히 구성됐다.

 

 재위탁 결정 기준은 심사위원별 점수 중 선정결과의 왜곡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고·최저의 점수를 제외한 합산점수의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는데, 심의결과 재위탁 기준을 크게 넘은 85.4점을 받아 가톨릭사회복지회의 재위탁이 결정됐다.

 

 지난 2000년 3월 중구청과 1차 위탁운영 체결을 시작으로 2003년 10월 중구청과 재위탁, 이번 3차 협약도 체결하게 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앞으로 3년 동안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매년 6천만원을 투자,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당5동 160-2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2층부터 지상11층의 규모지만 지상2층부터 5층까지는 관내 직능단체가 사용하고 나머지 9개층(5천341㎡)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복지관과 비교해 수상경력이 많지는 않지만 이명박 서울시장이 방문했을 정도로 시민만족도 평가와 이용만족도 조사 실적면에서 긍정적인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장 에어로빅 녹음실 피아노실 공부방 인터넷광장등의 많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복지관은 향후 가족기능강화·지역사회조직·지역사회보호등의 특화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