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4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표창장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회장 황의달)는 지난 3월 24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수택 회원이 대한민국 무공수훈자 중앙회 표창을, 최학원 회원은 조진환 서울시지부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윤성진, 태광식 회원은 오세홍 중구의장 표창을, 김복만, 김창서, 김동재 회원은 황의달 중구지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대의원 206명 중 13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5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안을 보고했으며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금년도 사업계획으로는 △회원관리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유족 회원 관리, 총회 및 분기 회의) △보훈의 달 행사 (현충일· 6.25· 보훈 한마당·전적지 순례 행사) △안보결의 단합행사(국가 안보 결의 행사, 북한 핵개발 규탄대회, 회원 안보 단합 수련회) △회원복지 증진사업(무공 영예수당 인상 추진, 새해·중추절 선물획득 분배, 저소득 회원 지원) △회원 경조사 지원등을 추진키로 했다.
황의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덧 취임한지 1년이 돼 결산총회를 맞이하게 됐다" 며 "무공수훈자회가 여러단체의 도움을 받아가며 발전한만큼 지속적인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품위를 향상시키고 국가 안보행사 및 중구 봉사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진료개선책 건의 및 진료소 확대 방안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환 서울시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까지 무공수훈자회가 더욱 커갈 수 있도록 육성 및 발전시켜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어지러웠던 사건과 사고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준 황의달 회장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헌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무공 영예수당과 회원 의료수혜 확대 추진, 보국훈장 수훈자 국립묘지 안장, 중앙복지회관 건립등의 추진, 회원 건강 향상 활동 자율참여 및 남산 산책로와 현충시설물 정화사업등에 관한 공지사항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