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사랑 이웃돕기 일일찻집

신당5동주민자치위원회

 

◇지난 12월7일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층 강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사진은 송성옥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각 단체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지난 12월6일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신당5동사무소 3층 강당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일일찻집 행사에서는 차 떡 한과 과일 등을 나누며 이웃간 정다운 환담이 오고가는 따뜻한 모습들이 곳곳에서 연출돼 행사의 취지만큼이나 분위기도 무르익어갔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에 지급할 예정이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일일찻집을 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500여만원의 성금을 48가구에 10만원씩 전달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쌀 등의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기도 했지만 최근 중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안전망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곳곳에서 물품을 찬조해와 올해부터는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송성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신당5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거주환경이 열악해 생활보호대상자나 차상위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면서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매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일일찻집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3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학축제 척사대회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