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 중구동부지사 자문위원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중구동부지사(지사장 오기봉) 자문위원회 회의가 지난 13일 지사장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기존자문위원과 홍보대사를 통합하고 위원을 새로 개편해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조영훈 의원 이완규 중구노인회장 이형연 본지 발행인 이은동 약사회장 이윤수 중구의사회 부회장등 26명으로 구성한 뒤 첫 모임을 가졌다.
자문위원은 관내 지역가입자와 사업장 가입자중에서 위촉,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왜곡된 여론 형성을 예방하고,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사운영 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국민참여 기반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건강보험의 주요 현안사항인 △건강검진 및 증진사업 △가입자 지원사업 △진료내역 통보제도 △진료내역신고 포상금 지급제도 △요양급여 365일 초과자 연장승인 신청 △MRI 건강보험 적용 △공단사회공헌 활동등에 대한 업무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동부지사 관할 지역의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직장가입자 91.6%, 지역 가입자 8.4%로 총78만6천713명이다. 1인당 평균 보험료는 지역의 경우 5만6천656원, 직장이 12만9천831원이며, 1개월 부과보험료는 지역이 16억원, 직장이 306억원으로 총 648억원에 이르고 있다.
건강검진은 지역 직장 모두 전액 공단이 부담하고, 40세 이상 특정 암검사는 공단과 본인이 50%씩 부담하고, 저소득층 하위 50% 가입자는 정부와 공단이 50%씩 부담하게 된다.
신당4동 삼성아파트,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등 일부지역은 출장검진도 실시하게 된다.
건강증진사업은 검진결과 건강주의 및 유질환 판정자에 대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건강강좌, 건강비디오 상영, 보건기관 연계 건강증진사업, 건강캠페인, 새활체육대회, 생활체육 강습등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입자 지원사업은 고령화 사회진입 및 국민의 의료서비스 욕구에 부응하고 가입자에게 실질적 의료 건강서비스 제공, 가입자의 질병관리 지원, 의료이용 정보제공 및 상담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장기적으로 보험재정을 절감하는데 목적이 있다.
허위 부당청구로 확인된 환수공단부담금이 3천원이상 1만원 미만인 경우 3천원, 1만원 이상인 경우 환수공단부담금의 30% 지급되며 포상금 최고 한도액은 100만원이다.
요양급여일이 365일이 초과한 가입자는 연장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이와함께 암 뇌졸증과 같이 치명적이면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일부 고액 중증질환에 대해 금년 1월1일부터 MRI 보험급여 적용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