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필동경로당(회장 김수안)는 중복을 맞은 7월 30일 경로당에서 어르신 12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김수안 회장이 자비 100만원을 들여 삼계탕을 마련했으며, 조영환 통친회장은 음료수를, 일부 회원들은 떡과 수박을 찬조하면서 푸짐한 잔치상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혜선 필동장과 이정미 길기영 의원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김수안 회장은 “오늘이 중복인 만큼 여러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마련했다”며 “많이 드시고 건강관리를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정부나 중구청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어 중구민이면 누구나 와서 쉬었다가 갈 수 있도록 주말에도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며 “여러분들도 집에만 있지 말고 경로당에 나와서 더위를 피해 달라”고 말했다.
김혜선 동장은 “필동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항상 반갑다.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달라”며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맛있게 드셔달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