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노인주간보호센터 은빛사랑

개소 4주년 기념식 가져

신당노인주간보호센터인 은빛사랑이 지난 11일 개소 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 행사로 1부에 기념미사 후 음식을 나눠 먹으며 탈춤, 민요, 북춤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레크레이션이 마련돼 다함께 흥겹게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한 이날 오부길 어르신 외 7명의 어르신들이 혼성으로 은빛사랑가와 고향의 봄을 불러 많은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기도 했다.

 홍기범(바오로)신부는 "많은 사람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더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구청의 손이 다 못미치는 곳에 이렇게 좋은 일에 앞장서는 이들이 있어 감사드리며, 구에서는 1동1방문간호사제를 운영해 65세이상 노인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고, "즐겁게 건강하게 사는 것이 자녀들을 효녀ㆍ효자로 만드는 것"이라며 건강을 기원했다.

 

 신당노인주간보호센터 은빛사랑은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한 낮 시간을 지낼수 있는 공간이다. 안전한 보호와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심신의 피로와 기능을 회복시켜드리고,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서비스로는 내과ㆍ외과진료, 한방진료, 보건교육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리치료 작업치료 운동치료 수지침 건강체크 인지활동 미술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치료레크레이션 요리교실 야외수업 일일나들이 여름캠프 가정방문 가족상담 생신잔치 경로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