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에 장난감 도서관까지? 몽땅 기대만땅!

중구 중림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4월 개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1층 약 390㎡ 놀이·독서·휴식 공간
정원은 38명, 사전예약 후 미취학 아동·보호자 이용가능

 

오늘은 아이랑 뭐 하고 놀지? 부모의 고민엔 ‘키카’가 ‘국룰’이다. ‘키카’옆에 장난감 도서관도 있다면? 그건 ‘꿀잼’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중림동에 오는 4월 23일(화) 서울형 키즈카페 중림정 ‘노리몽땅’과 서울 중구 장난감 도서관이 문을 연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서소문로 6길 16) 1층 약 390㎡ 공간에 놀이공간, 독서 공간,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서 아이들이 안전한 실내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을 전망이다. 


‘노리몽땅’에는 영유아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놀이기구가 가득하다. 계단오르기, 클라이밍, 트램폴린, 그물놀이 시설과 블록 놀이방, 역할놀이방 등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로 공들여 꾸몄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일 3회에 나누어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예약 후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38명이다.


키즈카페와 맞닿은 공간에는 69.4㎡ 넓이의 ‘장난감 도서관’도 동시에 문을 연다. 키즈카페에 놀러 왔다가 최신 인기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 신세계, 초록우산이 중구와 협약을 맺고 공간 조성과 장난감 300점을 후원했다.


중구는 오는 12월에도 서울형 키즈카페 을지로점을 방산시장내 구(舊) 을지어린이집 자리에 개관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이번 키즈카페 개관이 더 반갑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해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