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엔 끼니 걱정 해결, 소상공인엔 매출 지원

중림종합사회복지관, 4년 동안 ‘동네나눔밥집’ 사업운영 ‘눈길’
중림·회현·명동 등 취약계층 300명에 1인당 외식비 22만원 지원

 

식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는 외식 쿠폰을 지원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매출도 늘릴 수 있는 ‘동네나눔밥집’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구립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연결을 통해 지역 내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시작한 ‘동네나눔밥집’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년차를 맞이했다. 


현재 총 32개소(중림동, 회현동, 명동 지역)의 다양한 외식업소와 협력해 올해는 중림동·회현동·명동·소공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300명에게 1인당 22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네나눔밥집을 통해 고립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으로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외식비 지원이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