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 신년 메시지

■배 관 성 동대문 관광특구협의회장

 

"활력 넘치는 시장을 바라며"

 

새해 새 아침

붉은 햇살이 동녘을 가르며 힘차게 솟아 오릅니다

 

새해에는 부디

불경기란 말이 청계천 맑은 물에 녹아 내리고

우리 동대문시장 3만 점포, 10만 종사자 모두

희망찬 즐거운 환성 전국 곳곳에 번지게 해 주소서

 

새해에는 부디

동대문 관광특구를 찾는 고객들이

배로 넘쳐 나게 해 주시고

 

새해에는 부디

가슴 놀라는 일 없이

신명나고 좋은 일만 가득하고

일년 내내 웃음과 활력이 철철 넘쳐나게 해 주소서

 

새해 아침에

님과 함께 이렇게 조그마한 소망을 빌어 봅니다.

 

지난 한 해 보살펴 주신 고마움 깊이 새기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심 재 욱 삼성제일병원장

 

"복지공동체 위한 사회공헌 실천"

 

 삼성제일병원이 중구 먹적골 (묵정동)에 자리 잡은 지 이제 42년이 되었습니다.

 

 상주인구의 감소로 인한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많은 병원들이 타지역 또는 분원으로 양적인 확장에 주력할 때 저희 삼성제일병원은 이곳 중구에서 내실을 기하며 우리 중구민이 자랑할 수 있는 여성전문병원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2020년까지 구현할 중구의 미래상중 「삶의 질이 향상된 복지공동체를 구현한다」는 비전이 있습니다. 저소득자,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기본적 생활보장을 강화하고 복지수요를 충족하므로써 전체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 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입니다.

 

 저희 삼성제일병원은 이미 복지공동체를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우리 중구민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와 최상의 서비스로 초일류 여성전문병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세계속의 중구, 서울속의 중구는 수도 서울의 자랑입니다. 중구민 모든 분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는 새해가 되길 바라며 저희 삼성제일병원도 중구민 나아가 모든 여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전 병 훈 인제대 서울백병원장

 

"중구민 건강 책임지는 주치의"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희망한 새 출발을 알리는 을유년(乙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서울의 한복판 중구지역에 자리를 잡은 지 7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서울백병원은 중구민들의 든든한 주치의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와 최상의 서비스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서울백병원은 지난해 취약한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환자 중심의 병원의 구현을 위해 진료 특성화와 진료환경 개선에 주력하였습니다. 최신 의료장비의 구입 및 교체를 완료했고, 응급센터 및 수술실 증축, 미용성형센터, 비만센터, 스트레스클리닉 등 전문클리닉 개설을 통해 진료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중구민을 위한 별도의 전담창구를 개설했고, 중구보건소 및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각종 건강강좌 및 무료 진료 및 수술 등을 통해 중구민과 발맞추는 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백병원은 여러분 가정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나 춘 균 중구의사회장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지나고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경제도 어려웠지만 우울한 소식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연말에는 남아시아에서 지구촌 대재앙인 지진해일등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중구의사회원 여러분! 새해에는 국민건강증진 및 치료상담, 교육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면서 외국인노동자와 노숙자 및 장애인 등 경제적 사정으로 의료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주민들의 건강권을 수호하고 동네의원을 살리겠다는 마음에서, 잘못된 의료제도와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서도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밝아온 을유년 새해에는 지역주민들과 회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정보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사상을 제고하고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주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중구의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다.

 

 중구민과 의사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임 관 일 중구한의사 회장

 

"중구민에 복된 을유년 되기를"

 

 어려움이 중첩된 가운데 용케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안고 을유신년을 맞이하는 중구민에게 소원이 성취되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마음깊이 축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소추의 파동을 겪었고, 가파른 정국의 대치 속에 <수도이전>이라는 난제를 에워싸고 영일이 없이 숨가쁜 삶이 지속됐는데, 사필귀정으로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으로 수도서울의 전통을 지키게 되어, 나라의 명운을 굳건히 세운 크나큰 승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승리를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역사적인 청계천복원의 대역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준공을 앞두게 되었고, 중부시장의 면모를 일신하는 등으로 살기 좋은 중구건설의 진전을 이룩해, 역경 속에 쟁취한 중구민의 저력이라고 자부하게 됩니다.

 

 우리의 주변여건을 살펴볼 때, 새해에도 정치 경제적으로 어두운 그림자가 쉽게 가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전망입니다. 우리의 환경이 어려울수록 저력을 결집해 난관을 돌파해야 할 것이므로, 우리의 힘찬 발걸음에 천우신조(天佑神助)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 창 호 씨앤앰 중앙케이블비젼(주) 총괄부장

 

"고객에 마음으로 다가가는 기업 될 터"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희망찬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닭은 다섯 가지 덕(德)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머리에 있는 볏은 문(文)을 상징하고, 발은 내치기를 잘 한다 하여 무(武)로 여겼으며, 적과 맹렬히 싸우므로 용(勇)이 있다고 하였고, 먹이가 있으면 자식과 무리를 불러 먹인다 하여 인(仁)이 있다 하였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간을 알려주니 신(信)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덕을 받들어 2005년 새해에는 구민 모두가 뜻한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 드리겠습니다. 정직한 기업, 깨어있는 방송! 씨앤앰 중앙케이블비젼(주)은 1995년 케이블TV 방송을 시작으로 2002년 광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 했으며 현재 골드만삭스로부터 1,400억 외자유치를 하여 서울과 수도권의 14개 방송국으로 성장한 종합 멀티미디어 회사입니다.

 

21세기는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고 유선과 무선이 통합되는 새로운 방송 통신의 변화의 시기입니다. 변화를 선도하는 씨앤앰 중앙케이블비젼㈜ 임직원 일동은 고객의 소리에 마음으로 다가서는 기업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정 정 자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장

 

"일그러진 여성권리 바로세워야"

 

 甲申年이 가고 乙酉年이 밝았습니다. 지난 갑신년을 돌이켜보면, 극심한 불황 속에 서민경제가 휘청거렸으며, 역사상 초유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기도 하는 등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 해였습니다. 특히, 우리 여성계는 호주제 폐지 연내처리 무산, 밀양 성폭행 사건, 유영철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등 우리나라가 아직도 남성 우월적인 정치와 문화적이질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재차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憲政사상 최초로 여성 대법관 배출, 女性團體협의회와 女性團體연합으로 대표되는 여성정치세력화 운동의 결실로 제17대 총선에서 여성의원 39명 배출, 국회 개원 최초의 복수 여성 상임위원장 탄생, 성매매 방지법으로 성 상품화에 대해 철퇴가 내려지는 등 우리 여성들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돌아오는 을유년은 여성 운동이 보다 활성화되어 남성들의 편견과 낡은 잣대 속에서 일그러진 여성들의 권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희망찬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성과 여성이 서로 발맞추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의 기틀이 완성되는 해가 ‘새아침을 알리는 닭의 해’ 을유년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송 용 순 (사)한국부인회 중구지부 회장

 

"닭의 해 가사형통 하세요"

 

 격변하는 삶 속에 갑신년 한해도 다가고 밝아오는 을유년을 맞아 희망을 갈망해 봅니다.

 

 닭은 영리하고 영검해서 조선시대에 학문과 벼슬에 뜻을 두었던 사람은 서재에 닭 그림을 걸어두었으며 닭은 입신출세와 부귀공명의 상징으로 닭의 벼슬이 관을 쓰고 있는 모습이라 사모관대를 쓴 것과 같은 의미로 이해했다고 합니다. 그림 가운데 수탉과 맨드라미를 함께 그린 것은 닭 벼슬을 가리키는 관자가 관직의 관과 같은 발음으로 빨리 진급하여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하는 뜻이며 두 마리의 수탉이 싸우는 그림은 영웅투지의 두려움을 모르는 용맹함을 나타내는 한 마리의 수탉과 다섯 마리의 병아리가 닭장에서 노는 그림은 오자등과를 상징하고 닭장을 가르키는 한자는 등과의 발음이 같기 때문이며 잔치집에서는 닭 그림이 들어간 담배를 손님들에게 접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길하고 훌륭함을 상징했던 닭의 해를 맞이하여 모든 중구민 댁내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닭띠해의 후손들을 출산하시어 가사형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중구민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충만하길 기원하며 소원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강 재 수 중구선관위 사무국장

 

"깨끗한 공직선거 풍토 조성 주력"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고 밝아오는 을유년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보람이 솟아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년은 제17대 국회의원선거, 지방보궐선거 그리고 서울시 교육감 선거 등 많은 공직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구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으로 성공적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올 해를 대국민 공명선거 기반 조성의 해로 삼고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관계법규의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공명선거를 홍보하는 캠페인 등 상시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학교나 단체 등 우리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선거부터 규정을 준수하고 절차를 소중히 할 때에 비로소 우리의 공직선거풍토도 맑아진다는 인식아래 선거규정의 지도ㆍ선거장비 대여 등 생활주변선거의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할 수 없는 것처럼, 구민들의 관심이 없으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공명선거ㆍ선진정치는 요원할 것입니다. 우리선거관리위원회도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일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