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료진료등 의권옹호사업 전개

중구한의사회 제68회 정기총회서… 2023년도 사업계획안 등 확정

 

 

중구한의사회(회장 송대욱)는 지난 2월 13일 청구동 로즈앤라임에서 회원 156명 중 80명(서면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제6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2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총회의장에는 이종안(배원식한의원) 원장을, 부의장에는 최재영(세화한의원) 원장을 선출하고, 감사는 허수진(숙제한의원), 김범준(청구경희한의원) 원장이 유임됐다.

 

중앙회 대의원은 송미덕(경희한의원), 이종안(배원식한의원) 원장과 예비대의원 김희동(광덕안정한의원) 원장은 선임했다. 서울시 한의사회 대의원에는 송미덕(경희한의원), 이종안(배원식한의원), 김희동(광덕안정한의원), 김계진(사계절 한의원) 원장이 선임됐으며, 예비 대의원으로 임미숙(예진한의원), 김종현 남산경희한의원 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중구한의사회는 금년 한 해 동안 △중구한의사회 주최 학술세미나 등 학술사업 △해외 진료자원봉사, 어르신 종합무료진료, 허준 의료봉사(서울시한의사회) 지원 참여 등 대민 의료봉사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천재지변 발생시 의연금 모금등 이웃돕기 △야유회·송년회·경조사, 공동구매 등 회원 친교 △의료질서 확립, 규격 한약제 사용등 자율정화운동 전개 △의권침해사례 적발 및 고발 등 의권옹호사업 전개 △중구관내 의약단체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송대욱 회장은 “한의학은 수천년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불과 100년만에 서양의학에 많은 자리를 내 준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다”며 “노년기에 앓게 되는 질병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중풍, 알츠하이머병, 치매, 우울증, 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고민해야할 과제다. 정부와 한의사회가 함께하는 ‘건강 수명 연장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활기차고 신명나는 중구한의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성조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초음파 사용문제는 해결됐지만 엑스레이 활용문제는 아직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의사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한의사회 제68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우리 주민들은 양 한방을 떠나 골로루 진료받을 권리가 있다. 중구민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