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소비절감 산업체까지 확대 시행
중구는 최근 국제유가 Dubai유 기준 10일 이동평균이 29$/b대를 지속하고 있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시책 1단계 보다 강도 높은 2단계 대책에 들어갔다.
특히 이라크전 우려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어 공공기관이 에너지절약과 이용효율 향상에 솔선수범함으로써 국가예산을 절감하고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절약을 보다 심도 있게 추진, 광범위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일부 에너지사용 억제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게 된다.
중구는 연간 LNG 1백만N㎥(약 800톤) 이상 사용하는 에너지사용량 신고 대상 약 670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대비 15% 이상 천연가스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절감분의 20%의 요금을 할인하는등 천연가스 소비절감 프로그램을 산업체까지 즉시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15일부터는 50kW이상의 전기보일러 전기온돌 전기온풍기 등에 대해 신규 심야전략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다만 고아원 양로원 사회복지시설, 교육시설등을 제외키로 했다.
정부등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내 난방과 함께 사용하는 개인용전열기 사용을 금지하고 공공기관 및 공영주차장의 승용차 10부제를 강화하고 직원 및 민원인 등의 10부제 위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공영주차장도 10부제에 적극 동참토록 유도하고 있다. 다만 외교 보도 긴급 장애인 용 자동차와 배기량이 800cc미만인 경차 등은 제외된다.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게 되면 2단계 추가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며 미국과 이라크전이 발발되면 제3단계 에너지 절약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중구에서는 구청사 난방 시간을 조정하고 구청사 내ㆍ외 조명기구도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가로등도 절전형으로 교체하고 2개중에 1개만 켜는 격등제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