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공정·균형있는 보도는 언론의 책무”

■ 창간 21주년 각계 인사 축하 메시지

 

흔히 언론을 인체의 혈관에 비유합니다. 혈관이 막혀 피가 제대로 흐르지 않으면 신체의 장기는 제 기능을 못하고 각종 질병으로 신체가 마비됩니다.

 

언론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해 뉴스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 사회 역시 병들게 마련입니다.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면 사회적 갈등은 증폭되고 경제적 효율성이 저하돼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역언론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때 존경을 받습니다. 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초한 비판, 주민의 입장에서 제기하는 의제설정은 지방정부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민만을 바라보게 하는 힘입니다. 때론 ‘허위정보와 가짜뉴스’가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덮기도 합니다. 진실한 보도, 공정한 보도, 균형있는 보도는 언론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중구자치신문의 기반은 중구 주민들입니다. 앞으로도 꿋꿋하게 또 당당하게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많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