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했던 신축년이 지나가고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단절되고 제한적인 소통에 의지해 우리는 스스로를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의 시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구는 서울시 25개구 중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많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비중이 높은 지역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피해가 가장 많은 업종도 중구에가 많습니다.
폐업으로 텅 빈 명동거리와 공실이 만개에 이르는 동대문상권과 ‘임대’ 딱지가 붙은 골목 점포는 이제부터 우리가 함께 넘어야할 산입니다.
임인년에는 중구의 모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산을 넘어 희망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당동, 동대문시장, 을지로, 명동, 남대문시장으로 이어지는 중구의 동맥이 건강하고 튼튼해지기를 금년에도 또 바랩니다.
새해는 건강과 행운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