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상 수상자 공적 주요내용

중구에서는 지난달 22일 구민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14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로 확정하고 지난 1일 구민의 날 행사에서 성납합 구청장이 시상했다.(다음은 공적 주요내용)

 

 ◇봉사상 / 류기석     "마을문고 도서확충에 앞장"

 

 봉사상을 수상한 류기석씨는 1998년 신당4동 마을문고 창립때부터 많은 자비를 들여 시설과 도서확충에 힘을 기울였고, 어린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매년 방학기간동안 한문교실, 중국어교실, 우리고장 탐방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독서문화 보급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불우한 가정의 학생들이 마을문고 이용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 신당4동 마을문고가 99년 최우수문고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효행상 / 서성자     "95세 시모 정성으로 봉양"

 

 효행상을 받은 서성자씨는 40여년간 노인성 장기질환을 앓고 있는 95세의 시모를 대소변은 물론 재활운동, 식이요법 등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 이러한 그녀의 효행심은 2남2녀의 자녀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위원회 등 각종 회원으로 적극 참여해 빨래, 청소, 밑반찬 해드리기 등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모범청소년상 / 김희숙  "어려운 가정 불구 자격증 10개 획득"

 

 모범청소년상 수상자인 김희숙 학생은 대경정보산업고 2학년 재학생으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컴퓨터 및 회계 자격증 총 10개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교내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학생상을 2회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 학기 학급회장, 중구청소년위원회 제2기 위원장 등을 맡는 등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강한 리더쉽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