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잃지 말고 언론의 공적책임 다 해야”

/ 각계 인사 창간 20주년 축하 메시지
김 재 동 (사)중구시민연대 상임대표

 

언론의 자유는 표현 행위를 할 수 있는 기본권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언론의 자유가 가장 중요한 기본권일지라도 무제한의 권리일 수는 없습니다.

 

프랑스 인권선언에서도 “자유의 남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언론의 공적책임! 언론의 자유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특히 주민생활과 경제에 밀접한 지역언론의 책임은 지역사회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자칫하면 주민생활이나 관계를 복잡하게 하거나 왜곡시키기도 합니다. 자유와 공적책임의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민생활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언론으로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살 청년 중구자치신문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언론의 공적책임을 다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중구자치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