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초·중등 부장교사 커뮤니티 운영

온라인 소통방인 카카오톡·오픈채팅방·네이버 밴드 등 구축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학교 업무가 비슷한 부장교사들이 공통의 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초·중등 부장교사 커뮤니티 ‘슬기로운 부장생활’운영을 4월 20일 부서별 워크숍 개최와 함께 시작한다. 


최근 단위학교 부장교사의 업무가 과중해 부장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공통된 업무에 대한 학교 간 정보 공유도 미흡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 지원이 필요한 현실이다. 이에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부장교사 간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초·중등 부장교사 커뮤니티 ‘슬기로운 부장생활’을 기획했다. 


슬기로운 부장생활은 12개 부서 총 185명의 부장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1년 동안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부서별 운영진이 주축돼 △온라인 소통방(카카오톡 채팅방 또는 오픈채팅방, 네이버 밴드 등) 구축 △분기별 또는 학기별 정기회의(대면 또는 비대면) 운영 △부서별 프로슈머 연수 운영 △신규부장을 위한 업무 매뉴얼 제작 △신규부장-경력부장 간의 상담 및 상호 조언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교원들이 자발적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자신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공동체로써 함께 일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신의 영향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동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교육지원청과 커뮤니티 운영진 및 구성원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학교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