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외부 정책평가서 잇따라 우수 구 선정

공유토지 분할·토지지적 관리·옥외광고물·푸른 도시 평가 우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 서울시 주관의 정책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일 잘하는 자치구임을 인정받고 있다.

 

먼저, ‘공유토지분할 업무추진 평가’, ‘토지·지적 관리업무 평가’ 분야다. 해당 분야는 우수사례 및 업무개선 사항 등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정책 실현 노력도를 주로 평가하는데 중구가 이 2개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공유토지분할 업무추진 평가’는 2012년부터 8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운영과 관련된 평가로 △홍보 T/F팀 구성, 첨단 무인비행장치 드론 활용 홍보 및 UCC 동영상 자체제작 홍보 추진 △대법원과 협업으로 방산시장 등 전통시장 40필지 약 1만3천여 명의 집단공유지 소유권 정보 정비 △공유토지 분할 처리 및 절차를 안내하는 맞춤형 문자서비스 실시 등 더 많은 구민이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과 업무개선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지·지적 관리업무 평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QR코드 활용 조상 땅 찾기 비대면 부동산정보 검색 서비스 제공 △흑백의 舊토지대장 전산자료를 고화질 칼라 D/B로 구축해 舊토지대장 민원서비스 고도화를 비 예산으로 추진 △남산골한옥마을 내 구유지와 광희동주민센터 내 시유지 교환 및 합병·지적확정으로 필지수를 최소화해 공유재산을 일원화하는 등 시민중심의 정책실현과 토지이용의 효율성 향상으로 우수구로 선정됐다.

 

다음은 ‘옥외광고물 수준향상평가’ 부분에서의 우수 구 선정이다.

△돌출간판 전수조사 실시 △현수막zero화를 위한 주말 정비 △‘서울로 루시 빛 축제’와 관련, 세종대로 일대 불법광고물 정비와 오래된 간판개선사업 △ 1년간 97만 건에 달하는 광고물을 정비하는 등의 노력이 우수구 선정에 주요 역할을 했다.

 

환경분야에서도 서울시 주관 푸른도시 서울상 부문에서 민간주도 부분 우수상, 민관협력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황학동의 불법 오토바이 주정차 문제를 장미화단 조성으로 해결한 황학동 중앙시장 포목부 거리 골목 공원 조성은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받으며 민관협력 부문 장려상에 올랐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근무와 일상업무를 병행하면서도 항상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직원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