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 불우이웃에 김장김치 전달

장충동 상인들과 함께 김장 담가 … 70만원 상당 김장김치 30박스 마련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지점(지점장 주승휴)은 11월 19일 장충상인회(회장 신동수)와 함께 김치를 담가 관내 불우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장충동 닭 한마리집에서 장충상인회원 15명과 재단직원 7명이 절임배추 160kg에 양념소를 버무려 김치를 담갔다. 70만원 상당의 비용을 들인 김장김치는 7ℓ짜리 김치박스 30개에 담겨져 장충동 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장충동은 관내 불우시설에 골고루 전해졌다.

 

주승휴 지점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상인들 간 인화단결과 장충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신동수 상인회장이 김장장소는 물론 각종 도구와 뒤풀이용 보쌈을 제공해 주셨다. 앞으로도 상인회와 함께 봉사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수 상인회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명동지점에 대출신청을 하면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서류검토를 해주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어 감사드린다. 요즘 재단 직원들 때문에 새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다”며 “이번 김장김치도 같이 담그는 봉사활동을 했지만, 최근에는 장충상인회 30개 점포에 점포당 100만원씩의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해 주셔서 어닝, 탁자, 간판등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